오늘의 편지/역대하

매일 일상의 축복

그리스도의 편지 2008. 9. 27. 00:57

Candle




매일 일상의 축복 





요시야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의 묘실에 장사되니라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요시야를 슬퍼하고 (대하 35,  24)


    요시야 왕이 죽었다. 한 위대한 왕이 전사당한 것이다. 전쟁 와중의 소동 속에서 그는 죽게 된 것이다. 다른 전쟁들처럼, 이 접전을 피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요시아는 과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을까? 다른 어떤 이스라엘 왕도 요시아처럼 미신을 폭로하지 않았고 기만적인 의식을 없애지 못했으며 백성들의 우상숭배를 퇴치하고자 노력하지 않았었다.
    이런 일이 과연 왕의 직무에 속할까? 그렇다! 그 당시에는 적어도 그러했었다. 오늘날에는 이러한 일이 우리 자신의 과제에 속한다. 이러한 승리가 전쟁터에서 힘들게 싸워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끌리는지 우리의 마음을 스스로 점검해야만 한다.

 
    이런 일은 성숙된 정신으로 기만을 꿰뚫어 보는 일에 속한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경외하고 복음과 계명을 늘 염두에 두는 일에 속한다. 백성들은 요시야 왕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명한다. 그들은 요시야를 조상들 묘에 장사를 지낸다. 이처럼 다윗 왕가의 전통이 위대하며, 더욱더 위대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언약인 것이다.
 

 

     조상들의 묘에 장사지내는 일은 사자의 안목에서 '우리가 역사와 전통이 있으며, 우리가 상속받아 되물려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우리에게서 연유된 선하고 성공한 일들이 있고, 긴 고리 안에 죄와 실패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묻히게 되면, 우리는 과거 속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을 향하여 우리는 죽은 사람을 묻는 것입니다. 이 희망은 우리의 과거사에 기반을 두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신실하심 속에 그 기반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가 아닌 희망 속에서 새로운 하루 자체가 축복임을 감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대하 35,  20 - 27   5,  21 - 24  

 

배경 찬송은 LA 오렌지 중앙 성결교회 "에바다 성가대"의 "내게 나오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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