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을 가진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 재건축을 위한 사명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 왕 즉 기원전 539년에 창건된 페르시아 왕국의 초대왕인 키루스 황제가 성전건축 사명을 부여한다.
바벨론 제국의 권력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상들이 살던 고향땅에서 추방한 뒤에 수십년 동안 노예로 삼았었다. 어떻게 지금 이런 정치적 급변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 다가온 것일까? 이를 위해 물론 분명한 정치적 이유들이 있겠지만, 각종 원인들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오늘날까지도 비밀리에 역사의 각종 사건 뒤에서, 특별히 당신의 백성들과 관련되는 일들 배후에 계신다. 새출발에 대한 전망으로 이스라엘 역사서는 마무리된다. 마지막에 여호와께서 선물로 주시는 시작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시대역사의 끝에 우리도 과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인지할 수 있을까?
이스라엘 역사서 맨 마지막에 "예루살렘 성전 재건축과 바벨론에서는 오랜 포로생활로부터 해방과 귀향"이라는 복되고 희망찬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포로생활 중에 외치는 자녀들은 고통스러운 슬픈 탄식소리를 다 듣고 계셨던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킬 것이며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창 28, 15)고 하신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시는 것입니다. 추수로 분주한 10월이 열립니다. 만날 만한 때에 여호와를 찾으며 가까이 계실 때 하나님을 부르는 10월 한달, 10월 첫날이 되시길 .... 샬~~~롬
대하 36, 22 - 23, 막 9, 1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