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역대상

인색하지 않은 삶의 자세

그리스도의 편지 2008. 9. 3. 00:04

Candle




인색하지 않은 삶의 자세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대상 29,  14)


    다윗은 아들 솔로몬을 위해 아주 사소한 것까지 모두 준비했으며,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의 계획을 넘겨주었다. 다윗은 이 외에도 성전건축에 필요한 자재들과 많은 일꾼들을 미리 준비했었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용기와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제 한가지만 부족한데, 즉 재정이다. 아주 훌륭한 계획들이 재정문제로 많이 실패했었다. 하지만 예루살렘에는 다윗이 왕으로 좋은 모범을 보여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부유하고 자발적으로 재정을 도울 사람들이 충분히 있었다.

 
     다윗은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감사할 것과 그때문에 우리의 내어놓음이 단지 되갚음일 뿐임을 기억하게 한다. 단순히 어떤 목적을 위해 헌금을 호소하는 것보다, 우리가 우리의 물질로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되게 할 수 있다면, 이것은 완전히 다른 전제조건이다. 우리는 다윗에게서 이러한 점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것이다.

 

     현대인은 어쩌면 끝없이 자신을 위해 저축하고 값나갈 것들을 사들여 모으는 일에 여념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욕심이 지나쳐 각종 다양한 불의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생에 있어서 무엇이 실제로 중요하며, 어떻게 우리가 재산과 돈을 다뤄야 할지 깊이 생각해본다면, 재산을 늘리고 축척하는 일이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도정에서 이웃에게 베풀며 내어놓을 수 있는 일이 영적인 연습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값없이 받은 선물인 각종 재능과 물질로써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상 29,  1 -22,    눅  23,  6 - 12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83장 찬송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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