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역대상

평화를 위한 댓가

그리스도의 편지 2008. 8. 28. 00:07

Candle




평화를 위한 댓가  





하닷에셀의 부하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윗과 더불어 화친하여 섬기고 (대상 19, 19)

 



    오늘 본문 텍스트에서는 이스라엘의 인접국가인 시리아와 암몬족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고 있음을 기억케 한다. 다윗왕이 이 전쟁을 택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여호와는 다윗에게 승리를 안겨다 주신 것이다. 수천의 시리아 군인들이 전사했으며, 엄청난 군사들이 도망했다.
    소바의 하닷에셀 왕에게 속한 장군들이 항복하여 다윗에게 투항했으며, 평화협정이 체결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윗은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암몬족도 이길 수 있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도움을 입었기 때문에, 적군이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이길 수 있�다는 서술이 보다 분명해진다.

 
    어느 누구도 이러한 기술에서 전쟁을 찬양하는 노래를 찾아서는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다윗이나 이스라엘 군대의 승리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과 평화를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스스로의 승리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들이 우리를 공격해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편에 서실 것이다. 우리와 함께 모든 것을 감내하시고 우리를 마침내 구하여 내실 것이다.

 

     미국 부시 정권이 9,11 사태 후 "악의 축"을 정의하고 테러와 전쟁하기 위해 선전포고를 했을 때, 유럽 각국에서 "누구를 대항하며 누구와 싸울 것인가?"란 질문을 던졌습니다. 불의와 대항해서 싸워야 한다는 것은 분명했지만, '무엇을 위해 이 전쟁에 참가하는 것이냐?'는 명분을 무엇보다 분명히 하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온갖 병기를 동원해 그 전쟁 깊숙히 참전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아무런 것도 구해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이 구해내실 수 있는 것이지, 결코 인간이 구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계 도처의 전쟁의 불꽃 한 가운데 증인으로 서긴 하지만, 우리가 진정 무엇을 옹호하는지 분명하게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무력, 금력이나 무기로 하나님의 선물인 평화를 살 수 있다고 착각하는 세계 도처의 정치인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상  19,  16 -  20, 8,     26,  1 - 6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68장 찬송 "내 맘에 한 노래 있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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