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아는 자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시 61, 2)
두려움은 하나님의 전문분야이다. 오로지 여호와 안에서만 우리는 완전히 안전함을 느낄수 있다. 이 분야에서 우리를 도우시고 또 변화시키시고자 하나님께서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신다. 성령의 권능으로써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신다. 화해의 권능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과거에서 자유롭게 하시며, 용서의 권능으로써 우리를 위협하며 망하게 하는 각종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신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항상 두려움보다, 우리를 두렵게 하는 그 무엇보다도 항상 더 크시다. 여호와의 길은 항상 우리를 높은 바위 위로 인도하시는 길이다. 그 곳은 우리가 더 멀리 내다 볼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깊은 두려움 속에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게하는 곳이다. 시편 61편은 우리에게 '성령이 우리를 당신의 소유로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고 있다. 하나님의 화해는 우리로 여호와 하나님의의 친구로 삼으신다. 여호와의 용서는 당신의 안중에서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완성은 우리를 당신의 영생으로 인도해 주신다.
살면서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서 길을 잃고 두려움에 휩싸여 어찌할 바를 모르던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당황해서 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헤매다가 마침내는 전혀 헤어날 수 없는 막다른 길에 이르게 되고, "이제는 죽었구나!"하는 마지막 상황에 봉착한 그런 경험을 말입니다. 이처럼 또한 정신적으로도 어느 누구에게 아픔이나 괴로움을 털어놓을 수 없는 홀로되는 극한 상황에도 처하게 됩니다. 이런 때야 말로 우리는 하늘을 우러러 "주여! 도와 주시옵소서! 길을 보여주시옵소서! 나를 인도하옵소서!"라고 소리쳐야 할 때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랑의 하나님께서 길을 보여주시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찾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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