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여는 새벽 평화와 통일을 여는 새벽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 57, 8) 시편 57편 첫 구절에서 다윗은 '그가 사울왕을 피해 동굴에 숨었을 때 본 시편을 지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다윗의 이러한 곤경을 사무엘상 24장에서 엿볼 수 있다. 이런 곤.. 오늘의 편지/시편 2018.03.11
같은 말, 마음과 뜻으로 온전히 같은 말, 마음과 뜻으로 온전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고전 1, 10) 고린도 교회에서 다툼이 팽배하다. 바울은 그에게 도달했던 소식을 통해 위험을 알았다. 분열 경향들이 불일치를 가져오고 공동체는 분열을 위협받았다. 갑자기, 누가 누구에게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16.05.24
새로운 빛을 발해야 할 주간 새로운 빛을 발해야 할 주간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슥 12, 10) 오늘 본문은 심기가 편한 텍스트는 결코 아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선지자 스가랴를 통해 말씀하시.. 오늘의 편지/스가랴 2012.12.17
평화를 깨는 기독교인의 행동 평화를 깨는 기독교인의 행동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미 5, 3 - 4) 독일 유행가 중에 "우리가 사는 땅 위에 한 줌의 화평을, 한 줄기의 빛을!"이라는 동경이 가득찬 가사가 있다. 이미 구약 시대에 평화를 향한 갈망이 컸었다. 미가 선지자는 전.. 오늘의 편지/미가 2012.11.28
형제자매가 되는 길 형제자매가 되는 길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마 12, 50) 예수님은 활동반경을 더 넓히신다. 가족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의 공동체는 결코 가족 사업만이 아니다. 이것을 마리아와 다른 형제들이 체험하게 되었다. 이들은 예수님에게 해명을 ..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1.10.03
온 땅에 거하시는 하나님 온 땅에 거하시는 하나님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시 105, 7) 시편 105편에서 한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이 전 세상을 지배하심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호와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지만, 아직 오늘날에도 ".. 오늘의 편지/시편 2011.07.31
이 모습 이대로 주께로.... 이 모습 이대로 주께..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고전 12, 5-6) 우리들의 생각 속에는 통일과 다양성이 종종 서로 상반되어 불가능하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의 언어가 이미 우리를 잘 말해준다. 우리가 어떤.. 되새김질편지/고린도 전 2010.02.12
독일통일과 한민족 통일 주여,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분단은 아주 냉혹했습니다 마침내 당신의 화평의 은혜를 한민족에게도 내려주시사 휴전선 철조망을 활짝 걷어내시고 그 위에다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할 평화의 바람을 풀어놓으소서! (2009년 9월 19일) ..................................... "독일 재통일"을 주.. 순례길에서/독일언론이 본 한국 2009.09.20
기도응답에 감사를 잊은 한국교회 기도응답에 감사를 잊은 한국교회 -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내며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시 13, 6) 오늘 본문은 주일 아침을 맞는 우리에게 아주 선한 말씀이다. 우리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한 사람으로부터 이 말씀을 듣는다. 그런데 시편 속에 시선은.. 오늘의 편지/시편 2009.08.23
국민장이 남긴 교훈 그의 소망이 너와 나의 가슴에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전 15, 3 - 4) 바울 사도는 고린도에 있는 공동체들에게 "우리의 믿음은 공허한 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에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