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과 경계 없는 사랑 조건과 경계 없는 사랑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 13, 35) 예수님 제자들끼리는 우리 사회에서와는 다른 법이 지배하고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랑의 계명을 주신다. 각종 권력관계와 서열들, 위와 아래, 지배하는 일과 봉사하는 일은 예..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7.02
이웃의 발을 씻기는 정신 이웃의 발을 씻기는 정신 내가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요 13, 14)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발을 씻기는 정신 속에서의 삶으로 제자들을 부르신다. 바로 이것이 제자도이다. 우리는 이제까지의 가치를 뒤집고 "누리는 대신에 봉사하는" 생각의 변화를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6.30
변화를 가져올 사랑의 본질 변화를 가져올 사랑의 본질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요 13, 5) 다른 복음서들이 최후의 만찬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반면에, 요한복음은 "세족식"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베푸셨던 두 가지 모두가 헌신의 상..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6.28
짧지만 긴 인생 여정 짧지만 긴 인생 여정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시 91, 16) 과연 여호와 하나님은 젊어 죽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 들어 오래 살아도 되도록 하는 생명보험일까?! 결코 아니다. 장수하는 삶이 자동적으로 성공한 삶은 결코 아닌 것.. 오늘의 편지/시편 2014.06.15
내 이름을 불러주시는 내 이름을 불러주시는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요 11, 3) 마리아와 자매 마르다는 바르게 행동한다. 이들은 병든 나사로로 인한 걱정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안전하게 이들은 이것을 이웃에게 알렸다. 서로 나눠지는 고통은 어쩌면 늘 절반의 고통만은 아니다. 그..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6.14
이름을 각각 부르는 목자 이름을 각각 부르는 목자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요 10, 3) 이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까지도 다 알고 있다. 이처럼 예수님은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알고 계신다. 예수님에게 우리 인간들은 부양과 보호의 대상이거나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6.10
자기 자신의 모습 자기 자신의 모습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 8, 6)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처하게 된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예수님이 수많은 남정네들에게 그들이 옳다고 시인하시면, 여인은 즉시 돌팔매질을 당하게 된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이의를 제기하시면..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5.29
살을 먹고 피를 마시면 살을 먹고 피를 마시면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 6, 53)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성찬식의 근거로 이해할 수 있다. 이 말씀으로써 큰 오해가 제거된 것이지만,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이것은 충분히 반발..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5.20
사소한 일에 최선의 헌신 사소한 일에 최선의 헌신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요 21, 15) 예수님이 사랑에 대해 말씀하시면, 청중들은 더 관심을 가졌으며 다른 랍비들이 설교하는 내용과는 다르게 들었었다. 놀라운 일은 예수님이 토라 Tora에 있는 다양한 말씀 - "너는 마음..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25
악한 세상에 버림받은 상태 악한 세상에 버림받은 상태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요 17, 15) 아주 사랑했던 할아버지를 2년 전에 사별한 할머니는 아직도 여전히 힘들어하신다. 할머니는 마지막 순간까지 할아버지를 보살폈..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