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한 짐 과중한 짐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고전 12, 29) 도대체 이게 무슨 질문이란 말인가?! 물론 우리 모두는 똑같은 업무나 은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 사실을 누구든지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삶 속에서 아주 빈번하게 앎과 실천 사..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16.07.05
믿음이 없거나 부족하면 믿음이 없거나 부족하면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막 4, 40) 제자들은 게네사렛 호수에서 높은 파도가 치는 가운데 배를 타고 가는 길이었다. 이들은 불안한 경험들을 했었다. 우리 삶도 세월의 바다를 건너 폭풍우 몰아치는 항해와 비교하지 않는가?! 우..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03
주님께 외침을 배워야 주님께 외침을 배워야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시 22, 24) 우리는 자주 "날 믿어! 거의 지옥을 두루 다녀왔어!"라는 끔찍한 말을 듣는다. 분별없는 어법으로서가 아니라, 몸과 영혼에 있어 깊은 시험의 표현으로이다. 중병으로 인해 자신들 삶의 경계선까.. 오늘의 편지/시편 2015.10.25
어둠 속으로 비칠 빛 어둠 속으로 비칠 빛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시 22, 11)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절망적으로 오늘 시편의 첫 구절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친다. 이 구절이 예수님 고난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시편 22편의 유일한 구절.. 오늘의 편지/시편 2015.10.19
우리 자신을 구원하게 될 용서 우리 자신을 구원하게 될 용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 중에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사 59, 20) 오늘 묵상 텍스트가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바램으로서 인류의 전 역사를 통해 머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속하고 도..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01.29
성숙으로 나아가는 길 성숙으로 나아가는 길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마 24, 22) 교회 박해에 대한 텍스트가 우리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말할 것이 있을까?! 유럽과 미국교회는 한국 교회도 박해와는 거리가 먼..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1.11.22
모든 것을 감내하는 사랑 모든 것을 감내하는 사랑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 13, 7) 오늘 본문은 4개의 짧은 문장으로 되어 있다. 이것을 다음과 같이 다시 다른 문장으로 바꿔볼 수 있다. "사랑은 끈질기며, 모든 각종 부담을 감내해낸다" 모든 각종 부담? 이것은 감칠 맛.. 되새김질편지/고린도 전 201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