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고백하며 찬양하는 생의 마지막

그리스도의 편지 2016. 7. 18. 00:00

Candle




고백하며 찬양하는 생의 마지막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고전 15, 44)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언약을 지키시고 '새 땅과 새 하늘을 여시게' 되면 (계시록 21장), 하나님이 이제까지 모든 것을 단지 약간만 회복시키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어떤 새로운 것, 아직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것들을 창조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인간을 새롭게 하시면, 하나님은 또한 여기 옛사람들에게서 단지 조립하시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완전 새로운 몸이 된다. 그런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만 하겠는가?!

 

   바울은 이것을 시도하고 우리는 단지 하나님이 당신의 유일무이하신 방법과 창조력 안에서 세상에서 아직 보지 못했던 어떤 새로운 것을 다시 창조하실 것을 감지할 수 있다. 우리 몸과 생명은 없어질 것들에서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불멸의, 멸망되지 않으며 하늘나라에 속한 몸에서 부활할 것이다. 이렇게 부활 소망의 안목에서 없어질 우리 존재 자체가 긴장된 미래를 위한 징후가 될 것이다. 각종 우리들 자신의 아픔들도 이렇게 하늘나라의 미래를 위한 산통이 될 것이다.




    냉동학자들은 사후 세계를 믿습니다. 이들은 다시 부활할 때까지 영하 196도에서 시신을 냉동시키게 합니다. 즉, 계속적인 의학 발전의 희망 속에서 시신을 냉동시켜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없어질 육체에다 모든 노력을 다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참 부활에 대한 전망이 이들에게 전적으로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평생 신실하게 믿었던 나이 드신 할머니는 죽는 순간에도 "나는 천국가는 마지막 발걸음이 기쁘다"면서 미소로 이 세상과 이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육적인 것과 영적인 것'으로 서로 충돌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찌했건 냉동인간으로 삶을 마감하는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시고 또한 나를 죽은 자들에게 깨워 일으키실 것이다"라고 기꺼이 찬양하며 고백하며 생을 마감하기를 소망할 것입니다. 꽁꽁 차게 얼어붙은 생의 마감보다는 신선하게 하나님 품 안에 안길 것을 소망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고전 15, 35 - 49 삼상 1, 1 - 11

배경 찬송은 "Ich bin ein Gast auf Erd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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