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생각한 것보다 더 나은 능력

그리스도의 편지 2016. 5. 25. 00:00

Candle




생각한 것보다 더 나은 능력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1, 18)

 

    유명한 법학자이자 웅변가인 키케로 Cicero는 예수의 십자가형 이전에 이 잔인한 로마 시대의 사형제도를 "십자가라 불리는 것은 단지 로마 시민의 몸만 아니라, 그 사상에서도 멀어져야만 한다"라고 해설했었다.
    그 때문에, 단지 노예나 폭동을 일으킨 사람만 이렇게 처형할 수 있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을 믿는 일은 그 당시 모든 사람들 귀에 거슬렸던 것은 결코 예외가 아니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충격이 많이 감소되었다. 십자가는 은으로 된 십자가 목걸이나 구급차의 붉은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이 변형되었다.

 

  그런데, 한가지 충격은 여전히 남아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눈에는 구원되어야 할 필요를 가졌다'라고 우리에게 알리고 있다. 누가 이것을 기꺼이 말하도록 내버려 두는가?! 하지만, 믿는 마음으로 예수님 십자가를 바라보는 각 사람들에게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 예수님 옆에 매달려 처형된 범죄자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낙원으로 가는' (눅 23, 43) 구원을 받게 된다.



 

    우리 인간들은 자기가 존재하는 실제보다는 일반적으로 스스로 훨씬 더 현명하고, 더 낫게 더 용감하고도 더 교양있게 행동합니다. 이것은 매일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 자신의 불완전성에 의한 무의식적인 방어 행동에 기인한다고 말합니다. 우리 자신에 대해 스스로 실망한 것을 우리 자신이 의식적으로 보이게 하고 우리 자신의 관심을 오로지 목표에 이르고자 행동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기만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자주 그런 것처럼 똑같이 자아 중심적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우리 자신을 보십니다. 자기기만을 통한 구원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사랑이 우리에게로 향하는 것을 위해서라도 십자가를 받아들여야 할 또 한가지 이유인 것입니다. 구원을 받을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1, 18 - 25 롬 1, 18 - 25

배경 찬송은 "기적의 하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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