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잠 3, 19)
지구와 그 아래 감추인 것, 하늘과 하늘 저편에 찾을 수 있는 것, 이 둘은 고대 사람들에게 비밀스런 존재와 힘들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많은 점성술사들에게 오늘날에도 아직 그러하다.
이런 힘들과 더불어 사람들은 잘 지낼 수 있다. 이것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지만, 단지 한 분, 즉 하나님이 친히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셨다. 중국에서는 '달걀에서 모든 것이 창조되었다'고 믿었으며, 이집트에서는 '바다에서 모든 것이 창조되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글자 그대로 "무로부터", 단지 명령하시는 '말씀의 지혜'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하지만, 어떻게 세계사의 수수께끼를 이해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면, 이 질문에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 과연 어떤 답을 얻을 수 있는가?! 하나님이 창조사역에서 무엇을 생각하셨고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 오로지 하나님 한 분만이 답을 주실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온 지혜로써 생명체들을 창조하셨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25절)고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