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나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라. 너희는 나 이외는 다른 우상들을 섬기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 편이다"는 사실이 바로 이 어두운 사건과 충돌하는 동기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들 편에 서는 일은 선하고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유태인 학살의 마스트플랜이 기획되었던 베를린 봔제 빌라
조그마한 도시에 아주 존경받는 소아과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 도시에 사는 사람이면 거의 모두가 그를 알아보았고 그는 가난한 가정 아이들은 거의 무료로 진료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나찌정권이 들어서고 1938년에는 유대인 의사들에게 직업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에 따라, 의사는 진료를 포기했어야 했고 도로 청소부로 일해야만 했습니다. 날마다 빗자루와 쓰레기통을 든 의사를 도처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의사로부터 자기 자식들을 진료받고 병 나음을 받았던 아이들의 부모들이 몰려와서 그에게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는 침까지 뱉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잘못되고 불의한 지도자를 선택했던 과거 독일의 부끄러운 역사입니다.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에서도 이러한 위험이 깊숙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멀쩡한 사람을 "빨갱이"로 몰아 이웃을 힐난하고 무참하게 살해했던 시절, 영남과 호남의 지방색을 내세워 국민을 양편으로 갈랐던 시절 그리고 이제는 "뉴라이트" 운동으로 부끄러운 역사를 미화하는 일도 부족해서 자기와 생각과 의견이 다르면 무조건 "종북주의자"라고 딱지를 붙이는 시절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독일과 같은 부끄러운 역사를 쓰지 않으려면, 한국 내의 모든 선한 양심들이 지금 이 순간에 잘못된 사회 현상을 부끄러워해야 하며 바로 잡고자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부끄럽지 않은 선한 양심을 지키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