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기억도 우리에게 단지 '우리 죄로 인해 하나님이 우리 자신에게 적대시하시지 않을까?!'하는 추가적인 부담을 더한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로 다가오셨던 사랑에 대한 증거는 우리에게 탈출구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서 우리에게로 다가오신다.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들 앞에서 규칙적으로 죄를 지을 수 있음을 잘 아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것도 증명해 보이기를 원하시지 않고, 우리를 단지 자유롭게 하고자 하신다.

큰 사고나 불행을 당하면, 우리는 "왜?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내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내가 무엇으로 죄를 지었나?"하고 끝없이 자문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명확한 대답은 결코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를 수 있었을 것인데" 하면서, 몇날, 몇주 그리고 몇달을 우리 자신의 마음과 머리를 계속 괴롭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해결책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선하신 손안에 보호받고 있다'는 놀라운 체험을 하는 것임을 고백해 봅니다. 우리 자신 내부의 음성을 듣고 크신 하나님 마음에 의지할 수 있는 복된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시길 .......... 샬~~~롬
요일 3, 19 - 24 요 17, 20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