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또한 '이 세상의 심판자가 맨 먼저 굴욕당해야만 하고 자신의 생명을 바쳐야만 한다'고 말씀하신다. 또 다른 구절에서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 10, 45)고 말씀하신다. 이것을 자신을 위해 받아들이는 사람은, 자신을 빵과 포도주, 주님의 살과 피로써 강건케 하고 영생을 누릴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헌신으로 인해서 산다'는 사실에 단지 감사하며 놀랄 뿐이다.
오늘 본문에서 죄로 인해 에덴동산으로부터 추방당하고 죽어야만 하는 존재가 된 인류에게 다시 생명을 얻을 방법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아들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성찬식을 통해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크나큰 은혜를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께 표현하는 우리들의 감사는 너무나 부족하며 예수님의 헌신은 너무나 상상할 수 없어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을 결코 측정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그 깊이와 폭에 있어서 너무나 끝이 없어 우리가 예수님을 경배하고자 할 때 더 이상 할 말을 찾지 못합니다. 어린이와 같은 순종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 6, 52 - 59 겔 2, 3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