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두개인들은 죽은 자의 부활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이들은 성경말씀을 결코 경시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였었다. 이들은 모든 규정에 따라 경전을 철저하게 연구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들이 성경말씀도 하나님의 능력도 결코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무엇 때문에 예수님은 이런 과격한 판단을 하실까?! 뒤를 이어서 일곱 형제들과 결혼한 부인의 예는 절대적인 하나님 권능의 영역 안에서 인간적 이해의 계획인 것이다. 하나님은 이것으로 인간적 이성을 위해 봉사하게끔 하신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시도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고 말씀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도록 두지 않는' 모든 경전 연구는 결국 하나님을 죽음의 변호자로 만든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과 야곱의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이 하나님은 바로 생명의 변호자이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이것을 분명하게 나타내셨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활 후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알아보게 되는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생을 단순히 현세적인 삶의 연장으로만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과거 한 때는 죽음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인간을 구원하고자 우리에게로 오셨습니다. 이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구원의 뜻 안에서 기본을 두고 지속성을 띠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들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알아보게 되면, 그 때는 모든 구원받은 자들과 함께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 나라에서 만끽하게 될 미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막 12, 18 - 27 막 8, 10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