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마가복음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자의 것

그리스도의 편지 2012. 3. 3. 00:54

Candle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자의 것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막 10, 14)

 

    예수님은 단호하게 음성을 높이시게 된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너희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느냐? 아이들이 내게 오도록 그냥 내버려 둬라!"고 야단을 치신다. 아이들이 예수께로 오는 길을 막는 사람은 예수님의 파송과 메시지에 대해 아무 것도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아이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솔직함, 즉 '예수님께 속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된다.

    어린아이들은 "도대체 내게 무슨 소용과 이익이 되는지?"라고 묻지 않는다. 어린아이는 자신들이 의지하고 싶은 돈과 재산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길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어린아이들은 사랑을 받으면 이것을 감지하고 이 사랑을 받아들인다. 이토록 예수님은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이렇게 우리들은 "어린아이처럼" 된다.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천국나라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손길을 감지하는 일,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하는 일, 하나님의 임재 안에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일, 모든 어려운 일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는 일,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일, 하나님의 사랑 안에 의지하는 일, 하나님의 긍휼에 의해 보호를 받는 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임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하늘 나라는 우리 가운데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들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막 10, 13 - 16 마 9, 27 - 34

배경 찬송은 "Ich stehe hier an deinem Kreuz"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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