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마태복음

세상을 밝히는 빛

그리스도의 편지 2011. 10. 6. 00:00

Candle




세상을 밝히는 빛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 13, 43)


 

 

    맨 먼저 빛을 창조하심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사역을 시작하신다. 하나님이 창조사역을 완성하시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영원한 빛은 세상을 끊임없이 비취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일상 속에서 '어떻게 어둠이 우리 삶을 공격하고 어떻게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며, 어떻게 폭력이 천배의 재앙을 불러오고 악이 심각한 권력을 잡는지'를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비유에서 잡초는 활발한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라나는 선을 뒤덮어 버리기 위해 원수들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다 뿌리는 어둠을 위협한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파괴력이 확장되기 이전에 나쁜 것을 일찌감치 퇴치시키고자 하는 씨뿌리는 농부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추수의 날, 심판의 날을 위해 유보된 채로 남아있다. 하나님은 인내하시는 가운데, 인간의 마음 속에서 정의든지 불의든지 크게 자라는 것을 기다리신다. 하지만, 때로는 불행을 야기시키는 사람들도 빛의 자녀들이 되기도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으면, 우리는 무엇이라고 대답하게 되는지요?? 이 질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건강, 행복, 평화롭고 안락한 생활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며, 한국인들의 최대 목표라고 불리는 "100억 모으기"라고도 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보다도 그리스도인들이 중요한 의미를 가져야 할 것은 '세상에서 보잘 것 없는 작은 빛으로서 어두운 구석 구석을 비취며 밝힐 수 있는 삶'이어야 할 것입니다. 빛이 아무리 작고 미미한 것일지라도, 빛은 각종 어둠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목적과 의미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궁극적으로 세상의 어둠을 극복하게 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마 13, 24 - 30. 36 - 43 벧전 5, 1 - 5

 

 

배경 찬송은 "빛을 들고 세상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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