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마태복음

삶의 충만

그리스도의 편지 2011. 8. 3. 00:15

Candle




삶의 충만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마 3, 11)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위해 길을 미리 준비했다. 그는 이웃사람들의 황량함을 지적하고 그들에게 참회와 방향전환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게 한다. 세례 요한의 선포는 듣는 많은 청중들에게 해당되었고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았던 것이다.
    아마도 이들은 온전히 선한 결단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모든 힘을 다해 다른 사람으로 변하고자 시도하는 사람은 실패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세례로 사용하는 물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우리는 여기에다 예수님이 필요한 것이다
.


    예수님은 회개의 필요성만을 보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앞서 가시고 우리에게 삶의 과감한 변화를 베풀어 주신다. 예수님은 우리를 오랜 생활 양식의 굴레로부터 해방시키신다. 예수님은 매일마다 성령의 불로 실제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시며, 예수님께 푯대를 맞춰 새로이 방향전환을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오늘 본문은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깨끗케 하고자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들을 단지 깨끗케 하는 것만이 아니라, 성령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가득 채우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가득 채워질 때라야만, 죄사함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께로 되돌아 가는 것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이 충만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 말씀과 성령의 도움으로 삶이 충만하게 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샬~~~롬


마 3, 1- 12 2, 13 - 18


배경 찬송은 "빛으로 부르신"입니다.





'오늘의 편지 > 마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홀로만이 영광을   (0) 2011.08.05
열려진 하늘 아래  (0) 2011.08.04
사랑이신 하나님의 사랑   (0) 2011.08.02
계속적으로 나아가는  (0) 2011.08.01
꿈처럼 실제로 오신  (0) 201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