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이사야

신실하신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11. 1. 24. 00:00

 

Candle




신실하신 하나님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사 46,  13) 

 

 

    속수무책의 우상들에 대한 단락이 진실된 하나님에 대한 증거와 함께 끝을 맺는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열렬하게 마음을 쏟고 계신다. 오늘 본문 13절 말씀은 하나님이 사랑을 얻고자 애쓰시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명백하며 굉장하고 구원할 것들을 약속해 주신다. 그런데, 이 약속은 곧 가까운 시기에 이뤄질 것이다. 이 권능있는 구절은 백성들의 의기소침한 탄식에 대한 대답이었다. 그 당시 바빌론 포로생활에 있었던 수많은 백성들은 하나님은 '캄캄한 땅'과 '감추어진 곳'에 계시며,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찾는 일이 헛된 일' (사 45, 19)이라고 마음 속 깊이서 말을 토해냈던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은 결코 그러시지 않다. 새롭게 시작되는 아침의 여명처럼, 언약은 새롭게 백성들 위에 존재하고 있다. 마침내 포로생활은 끝나게 될 것이다. 시온성으로의 귀환은 확정된 사실이며,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는 가까운 시기에 실현될 것이다. 여호와는 용서하고 도우시며 구원하실 정도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다.

 

    수세기에 걸쳐서 그리스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난을 간단하게 하나님의 단념 내지는 포기의 결과로서 이해했으며, 심지어는 아주 더 크게 확대해서 해석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성경말씀의 증거는 우리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길을 아주 다르게 해석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어둠과 빛 속을 거쳐 수 천년동안 변함없이 동행하셨던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이심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자신들에게도 똑같이 변함없이 동행해 주실 하나님의 언약을 소망하는 복된 새로운 한주간이 되시길 ....  샬~~~롬


       사  46, 1 - 13   요 19,  17 - 22

 

배경 찬송은 "오 신실하신 주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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