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이사야

소망을 널리 전하라!

그리스도의 편지 2011. 1. 10. 03:01

 

 

Candle




소망을 널리 전하라!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사 42,  6 - 7)

 

 

  

    여호와 하나님은 결코 우리 세상을 잊지 않았으며 당신의 백성들도 마찬가지로 잊지 않으셨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몇 백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는 오실 메시야, 인류가 바라는 화평에의 갈망을 실현시키게 될 하나님의 전권을 받은 자를 예언했던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한 사명이 나열되고 있는데, 즉, 이방에 빛, 백성들의 언약이 되는 일이다. 예수님은 이 사명을 당신의 삶 속에서 몸소 실천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무엇보다도 먼저 소외된 자들, 세리와 죄인들에게 관심을 보이셨다.

 

   예수님은 아직 희미하게 불타는 초심지를 친히 당신의 사랑으로 새롭게 빛을 비취도록 하셨고(3절), 제자들을 세상으로 파송하셨다. 우리는 오늘날 아직도 예수님을 본받을 수 있는가?! 아니면 우리는 오히려 우리끼리 경건한 모임에 머물기를 원하는가?! 누가 삶 속에서 소외된 자들에게로 나아가시는 예수님을 뒤쫓으며, 그들에게 예수님의 빛을 전하고자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께서 의로 불러 그 손을 잡아 이끌어 보호하시며 세워 인류에게 주신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도록 부름받은 자들"입니다. 물론 다양한 신분과 연령층으로 수많은 상이한 은사들을 가지고 부름을 받은 존재들입니다. 이러한 사명을 위해 굳이 신학을 전공하고 목회자가 되여야 할 필연성이 결코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를 향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일에 도구의 역할을 다할 수 있으면 될 것입니다. 예를들어, 잘못으로 감옥에 갇힌 훌륭한 연주자가 자신의 음악을 통해 죄수들의 닫힌 마음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 있다면, 바로 이것이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는 일"이라고 고백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망을 주위에 널리 전하는 복된 새로운 한주간이 되시길 ....  샬~~~롬


       사  42, 1 - 9    27,  27 - 30

 

배경 찬송은 "빛을 들고 세상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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