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이사야

주님의 손을 꼬옥 잡고서

그리스도의 편지 2011. 1. 10. 01:28

 

 

Candle




주님의 손을 꼬옥 잡고서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사 41,  13)

 

 

  

    성경은 두려움에 맞서는 책이다. 성경은 삶의 위기에 빠졌었고 하나님의 도움을 체험했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늘 본문으로 다룰 이사야 말씀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우셨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그리 다르지 않다. 왜냐하면 매 인간의 삶 속에는 자신들의 가능성과 능력으로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며, 이웃들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의심과 두려움을 전혀 알지 못하고는 아무도 위험한 이 세상 속에서 자신의 삶을 헤쳐나갈 수 없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두려움에 맞서도록 기꺼이 도와주고자 하신다. 그것이 얼마나 암담하게 되든지 간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만 한다. 개인적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기도하도록 도와 줄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곧 축복이다. 여호와는 우리를 위로해 주시며, 우리가 각종 두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소망을 주실 것이다.

   

    며칠 전, 마지막으로 국가고시를 코 앞에 두고서 힘들어 하고 두려워하는 딸아이에게 오늘 본문 말씀으로 용기를 주고 위로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세상을 살면서, 우리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관리하고 다스려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성인들도 각종 기쁨과 슬픔에 전혀 동요함이 없이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환호하는 마음이 어떻게 느껴지며 얼굴도 없는 각양의 두려움의 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 모든 것들을 숨기지 않고 말할 수 있고 기도 중에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기꺼이 도와주고자 하시며 또 우리를 도와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려워 하지말고 기꺼이 주님의 손을 잡고 주의 안에서 거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사  41, 8 - 14   살전 5,  1 - 8

 

배경 찬송은 류수의 "나의 안에 거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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