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하나님과 예수님께 속한 양

그리스도의 편지 2009. 8. 30. 23:50



 
하나님과 예수님께 속한 양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요 10,  29)

 
 

    예수님은 다시 한번 그 당대의 믿지 않은 사람들과 마주치게 되신다. 그들이 이미 여러번 반복해서 들은 내용을 다시 한번 예수님에게서 듣고 싶어한다. '이 순회 설교자가 예수 그리스도이다'라는 사실을 그들은 쉽게 이해할 수도 없었고 이해할려고도 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그들과 더 이상 다투지 않으신다. 그 대신에 예수님은 "너희들은 나에게 속하지 않은 양이다!" (26-27절)라고 아주 간단하게 말씀하신다. 하지만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그리고 영원히 속한다.  이 사실에 대해서 그 어느 누구도 전혀 변경시킬 수 없다.

 

    우리의 불신앙이 결코 이만큼 커지지 않도록, 우리가 예수님께 더 이상 속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하며 또 간절히 소망해야 할 것이다. 결코 하나님 손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수 있는 사람에 속하지 않도록 우리는 기도하며 바라고 확실히 믿는다. 결코! 어느 누구에게서도!

    

   우리 인간의 삶은 항상 선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며 괴로워하는 것인 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세례를 받고 믿는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선택 앞에서 여전히 방황하는 우리 자신을 보게 됩니다. 이런 우리에게 요한은 "하나님은 빛이시라. 저가 빛 가운데 계신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 7)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 1, 9)라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행함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빛가운데서 거하며 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롬

 

요 10,  22 - 30,   요  19,  9 - 16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103장 찬송 "참 목자 우리 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