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고린도후서

지켜주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19. 07:45



 
지켜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고후 4, 8)

 
 

     우리는 흔히들 '귀중품은 금고나 안전유리로 보호된 진열장 안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떤 귀중한 물건을 옹기 속에 보관할 수 있다'고 결코 생각치 않는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시고 또 행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처럼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사람에게도 놀라운 복된 소식을 맡기신다. 인간은 종종 불안정하고 자주 병들며 서로 적대시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여호와께서 그들을 떠나셨거나 그들을 통해 더이상 말씀하시지 않을 것을 결코 의미하지 않는다. 정반대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바로 약한 자들 속에 나타나시며, 자신이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내맡기시는 무력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내어 보이시기 때문이다.

    

     바울이 결코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도로 선택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사랑과 생명에 대한 당신의 메시지가 그 자체로 스스로 빛나기를 원하신다.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주 평범한 사람, 바울 그리고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바울이 전혀 두려워 하지 않고 담대하게 증거했던 것처럼, 우리도 또한 이것을 두려워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사는 그리스도인은 각종 세상의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와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감사하는 중에 앞에 놓인 일을 묵묵히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일이 우리 앞에 닥쳐와도 여호와께서 모든 것을 미리 예비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죽음도 결국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고 미리 걱정한다고 해서, 이 모든 것을 미리 예방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모든 걱정근심, 두려움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후 4,  7 - 12,     7,  1 - 6                             

 

배경 찬송은 "나 시험을 당할 때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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