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히브리

날마다 주와 버성겨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 26. 01:55

Candle




날마다 주와 버성겨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히 3,  12) 


 

     예수님에게 속한 사람들은 또한 서로 서로에게 책임감이 있다. 공동체 안에서 한 사람에 관한 일은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시킬 수는 없다. 그 때문에 히브리서 저자는 "서로서로 돌보라, 자세히 살펴라,  존중하라!  마치 너희들에게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아량있게 단순히 모든 것에 대하여 못본척 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중에 어떤 사람이 자신의 믿음을 잃거나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되는 것을 기꺼이 바라는 것보다 훨씬 빨리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것을 위해 악한 뜻이 필요하지 않다. 어려운 삶의 여정에서 갑자기 의심에 빠지게 되면, 그 이유가 이미 충분하다. 그리고 우리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좌절에 빠지며, 의심 가운데서 어떠한 의지할 것을 무조건 찾게 된다. 그리고 이런 방법을 통해 우리 자신이 원래 잘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가게 된다.


    우리가 여행하는 길에 동행인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영적으로 깨인 눈을 가지고 진정한 사랑으로 돕는 믿음 안에 형제자매들이 있다는 것은 더더욱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 손에 스스로 부딪치게 되는 사람은 넘어져서 자기 스스로 아픔을 당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어엿한 숙녀가 된 맏딸 은혜가 어릴 때, 정말 모험심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자기 의지를 관철한 뒤 일단 다치고 나서야 중단하는 골치덩이였습니다. 심지어 전기 콘센트에다 손가락도 끼어볼 정도였습니다. 종종 무책임한 아빠로 눈총을 받았습니다만, 순식간에 일어나는 상황에 아빠가 무엇을 어찌 할 수가 있겠습니까? 분명한 것은 비록 어린아이지만, 항상 평탄하지만 않는 길을 홀로 가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늘 곁에서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할 때, 이 문제는 다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멀어져야 하지만, 예수님에게서는 멀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를 간다할지라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잡아 주십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혼자 가는 법을 굳이 배우지 않아도 되는 어린이처럼 있어도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을 뿌리치는 사람은 자신이 큰 모험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떨어지지 않고 기꺼이 머무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히 3, 7 - 19,   욥 42,  7 - 17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33장 찬송 "날마다 주와 버성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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