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시며 뒤에서도 지키시리라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 호위하시리니 (사 52, 12)
이사야 선지자의 전 메시지는 고향땅으로 되돌아가는 것에 집중되고 있다. 이렇게 노예생활에서 벗어나고자 갈망했던 것이지만, 황급하게 서두는 일이 결코 도움을 주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적합하지 못한 모든 것들로부터 진실로 멀어져 떠나기를 원하시며, 예배에 꼭 필요한 중요한 것, 즉 성전의 각종기구들만 가져가기를 원하신다. 이방인들 손에 보관되었던 것들이 출발의 서두름으로 인해 잃어버리는 일이 없어야만 한다. 떠남이 단지 공간적인 것에만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내적으로도 전체가 떨어져 나가는 이득을 보아야만 할 것이다. 단지 이것을 통해서만 그들은 실제로 새로운 것을 위해 준비될 것이다.
고향을 향해 출발할 때 남녀노소할 것 없이 아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인도하실 것이며 보호하실 것이며, 그들을 전면에서 호위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각종 위협과 공격으로부터 그들은 지키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꿈에도 그리던 고향으로 되돌아가는데 이렇게 보증인이 되신다. 여호와께서 그들 가까이서 안전과 평화를 위해 보증이 되신다. 애굽에서 해방될 때, 이미 한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경험했었다. 하나님은 같은 여호와이시요, 당신의 관심은 여전히 변함이 없으시다.
오늘 묵상에서 바빌론 유배생활에서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행하시며, 또 뒤에서도 호위하시는 자애로우신 하나님을 대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렇게 보호하셨듯이, 여전히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앞에 가시며, 뒤를 지켜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함은 우리가 천국 본향에 이를 때가지 변함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태초부터 본향에 이를 그 날까지 신실하신 하나님에게 영광을 드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사 52, 7 - 12, 롬 1, 1 - 7
배경 찬송은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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