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역대상

천국을 간구하면 땅을 사랑하라

그리스도의 편지 2008. 8. 16. 00:07

Candle




천국을 간구하면 땅을 사랑하라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있는 왕에게로 나아가니
헤브론에서 다윗이 그들과
여호와 앞에 언약을 맺으매 (대상 11,  3)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은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하기 위해 그에게로 나아온다. 하지만 다윗은 이미 오래 전에 여호와에 의해 왕으로 부름을 받았으며, 사무엘을 통해 기름부음을 받지 않았던가?
    
이제 무엇이 유효하단 말인가? 둘다 모두 유효하다. 여기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인간들의 행동에 의해 구체적으로 실현된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적인 결정과 행동은 서로서로 분리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쌍방간에 목적을 달성시키는 것이다
.

    우리는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이 또한 우리의 행위를 통해 이뤄지도록 간구하고자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의 결정과 행동을 통해서도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믿고자 한다. 이런 것으로 살아가는 일이 항상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왕권을 얻게되는 다윗의 상황 속에 지속적으로 처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어찌했건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 최고로 적합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일상의 삶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역사하심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천국을 간구하는 자는 땅을 사랑해야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하나님께서는 수호천사인 각양의 사람을 통하여 우리 삶속에 깊이 관여하시는 것임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능하도록 출생에서부터 성인이 되도록까지 베풀어주시는 부모님, 우리의 재능을 찾아내어 더 발전하도록 도와주신 은사님들, 더 나아가 믿음이 자라고 장성하도록 함께 동행해준 형제자매와 친척, 친구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내의 형제자매들이 이에 속할 것입니다. 각양의 사역으로 선한 수호천사로 부름 받아 선한 방법과 수단에 동참해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해야 함은 물론이고, 이들을 통해서 우리 삶에 깊이 관여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으로 감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대상  11,  1 - 9,     21,  20 - 24  

배경 찬송은 기현수의 "누군가 널 위하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