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요나

희망과 고백의 상징 - 물고기

그리스도의 편지 2008. 5. 20. 00:50





희망과 고백의 상징 - 물고기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욘 1,  17)


    사랑으로 인한 번민은 삶에 지치도록 한다. 요나는 여호와께 실망했다. 그는 하나님에 의해서 인도되어 결국 내버려지게 되었다고 느끼며, 마침내 죽음의 물결 속으로 도망간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은혜로운 신앙 가운데서의 행복으로 인한 환희만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대하시는지 우리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스스로 실수하기 전에 이미 우리는 죄와 죽음의 물결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스스로 '모든 것이 이제는 끝이다'고 생각하게 되면, 죽음이 우리를 지배하는 마지막 말이 되며 우리는 지친 삶의 희생물이 되고 만다. 이럴 때 여호와 하나님의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구원의 밧줄이 우리에게 내려오게 된다.

    요나에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할 큰 물고기를 더 이상 보내시지 않는다. 그 대신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신다. 예수님은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감싸 안으시며 범죄의 홍수 속에서 구해 주신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삶을 선물로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더불어 계획하시는 일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기 때문에, 영적인 사랑으로 인해서 번민할 이유가 원래 없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요나에게 보내신 큰 물고기'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오래된 희망과 고백의 상징인 "물고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이것이 그냥 단순한 우연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스어로 "ICHTHYS" (물고기)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과 "구세주"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뒷편에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기 위해 물고기 표시를 달고 다니기도 하지만, 이미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 앞에 자칭 "물고기"라고 주장하는 사악한 "미혹의 영"들이 너무나도 소동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먼저 요나에게 물고기로 그리고 우리에게는 생명이요 진리이신 "물고기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던 것처럼, 장래에 다시 오시게 될 것입니다. 상징만이 아니라 말씀으로 오셨으며 마지막 심판자로 다시 오실 <사랑의 물고기> 안에서 참자유를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욘  1, 17 - 2, 10,     눅  19,  36 - 40

배경 찬송은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