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외침을 배워야 주님께 외침을 배워야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시 22, 24) 우리는 자주 "날 믿어! 거의 지옥을 두루 다녀왔어!"라는 끔찍한 말을 듣는다. 분별없는 어법으로서가 아니라, 몸과 영혼에 있어 깊은 시험의 표현으로이다. 중병으로 인해 자신들 삶의 경계선까.. 오늘의 편지/시편 2015.10.25
어둠 속으로 비칠 빛 어둠 속으로 비칠 빛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시 22, 11)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절망적으로 오늘 시편의 첫 구절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친다. 이 구절이 예수님 고난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시편 22편의 유일한 구절.. 오늘의 편지/시편 2015.10.19
어둠 속으로 비칠 빛 어둠 속으로 비칠 빛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시 22, 11)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절망적으로 오늘 시편의 첫 구절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친다. 이 구절이 예수님 고난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시편 22편의 유일한 구절.. 오늘의 편지/시편 2015.10.18
하늘에 닿은 사다리와도 같은 시편 하늘에 닿은 사다리와도 같은 시편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시 22, 11) 자신이 가진 각종 능력들을 다 소진하고 가망이 없는 상황에 빠진 한 인간의 고통을 시편 22편보다도 더 정확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주 드물 것이다. 육체적, 영적인 각.. 오늘의 편지/시편 2013.05.26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시 22, 27) 이번 주일과 함께 시작되는 한 주간은 긴장이 크게 고조된다. 오늘은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시던 예수를 환영하는 기쁜 환호 소리가 들리고.. 오늘의 편지/시편 2013.03.24
[수난 금요일]어찌하여 나를 어찌하여 나를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막 15, 34) 독일어로 "속이지 않는다"는 관용구를 "십자가 위에 뉘이다 aufs Kreuz legen"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이 ..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2.04.06
너희를 위하여 너희를 위하여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 46)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는 경악스러운 이 외침은 동시에 그 당시 세상이 들었던 아주 귀중한 말씀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끔찍한 상태로 고통을 당하셨다. 예수님은 이 고통을 더 이상 자신의 말..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1.04.22
얼굴을 숨기지 않고 들으시는 얼굴을 숨기지 않고 들으시는 여호와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시 22, 24) 오늘 시편 22편에서는 "도대체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어디 계실까?"라고 질문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마음 속에.. 오늘의 편지/시편 2011.01.30
하나님의 꿈 우리의 기도와 하나님의 꿈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시 22, 27) 지난 주에 시편 22편의 전반부를 묵상했었다. 오늘 본문과는 아주 다르게, 지난 주에는 탄식, 아픔, 고독, 절망과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느낌이 가득했던가? 하지만 하.. 오늘의 편지/시편 2009.11.01
두려움 가운데 피난처 두려움 가운데 피난처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시 22, 11) 우리는 살면서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아주 빈번하게 하나님께 짤막한 응급기도를 드리게 된다. 우리를 기다리는 각종 과제와 나쁜 예감때문에 병원 방문에도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 오늘의 편지/시편 200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