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는 님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고전 9, 22) 도대체 어떻게 오늘 본문을 이해해야 하는가?! 오늘 본문에서 바울의 말은 마치 변색을 잘하는 카멜레온처럼 그렇게 들린다. 도대체 왜 바울은 필요에 따라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16.06.18
길가에 떨어진 씨앗이 열매 맺기까지 길가에 떨어진 씨앗이 열매 맺기까지 씨를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막 4, 4) 예수님이 청중들의 일상과 연결시키는 각종 예화들은 오늘날 시장경제적으로 영향을 받은 생각과는 동떨어지고 낯설다. 농부는 아마 별걱정 없이 듬뿍 씨앗을 뿌린듯하다. 환..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1.28
주님 사랑은 여전히 비밀로 주님 사랑은 여전히 비밀로 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운 가운데에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고 (사 33, 17)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선포하는 언약은 예루살렘에 상상할 수 없는 평화의 시대를 약속하고 있다. 낯선 세금 독촉자와 억압하는 자들이 사라지게 된다. 이것..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12.20
내 이름은 구원이라 내 이름은 구원이라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삿 13, 18) 여호와 하나님은 신비스러우시다. 누가 하나님을 이해하며 그분의 위대함 속에서 파악할 수 있을까?! 아무도 없다! 그런데, 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하늘에서 근접할.. 오늘의 편지/사사기 2014.08.18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 야곱의 하나님,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시 76, 7) 시편 76편의 기자인 아삽은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쉽사리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표현할 수 있던 한 사람이었다. 그의 시편이 폭넓게 알려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명백하게 시편 76.. 오늘의 편지/시편 2014.08.10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일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일이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요 17, 24)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붙잡히시기 전에 간구하시던 기도의 마지막을 접하게 된다. 인간들을 위한 예수님의 생각은 여기에..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12
믿을 만하고 신뢰할수 있는 교회 믿을 만하고 신뢰할수 있는 교회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사 66, 2)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시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한다. 그런데, 바..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02.08
아침 해는 예외없이 떠오른다 아침 해는 예외없이 떠오른다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영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마칠 것임이니라 (사 60, 20) 북유럽의 겨울, 특히 독일의 겨울은 오후 네 시만 되어도 어둠이 빛을 삼켜버리는 계절이다. 이 시기는 우리 자신도 모..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01.31
도성 밖으로 향하는 다리 도성 밖으로 향하는 다리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본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사 56, 8) 오늘 본문 텍스트는 어려운 시기에 빛나는 희망의 말씀이다. 외적으로 모든 것들이 이스라엘 공동체의 성장에 역류하고 있..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01.23
무릎 꿇는 일은 무릎 꿇는 일은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약하리라 하였노라 어떤 자의 내게 대한 말에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 45, 23 - 24) 이스라엘 민족은 아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내었다. 이방인이 그들을 무릎 꿇게 만들었고 굴욕 시켰으며 미천한 존재가 되게 했었다. 이방 ..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