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온전한 자유 주안에서 온전한 자유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 31)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후 3, 17)고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자유는 자신의 모든 서신에서 숨 쉬고 있다. 이렇게 바울은..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16.06.28
경계선을 허무신 하나님 경계선을 허무신 하나님 예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막 8, 12) 예수님은 "당신을 증명하기 위해 표적을 보이라"는 요구에 신분증명서를 제시하셔야만 하셨다. 그것은 5천 명을 배불리 먹이고 난 뒤의 일이다. 근본적으로 사람들은..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27
신앙의 본질과 부차적인 것 신앙의 본질과 부차적인 것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막 7, 15) 세상에서 삶은 아주 힘이 들고 수고스러울 수 있다. 단지 삶이 "씻는 계명"과 "금식"만으로 이루어졌다면, 무엇보..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23
현 모습 그대로 머물고자 하는가? 현 모습 그대로 머물고자 하는가?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막 3, 5) 바리새인을 혹독하게 비판하는 일은 너무 유치한 일이다. 그들은 잘 알려진 대로 원인이 없지 않게 나쁜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과 맞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1.23
죄인임을 깨닫고 외치니 죄인임을 깨닫고 외치니 세리는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눅 18, 13) 바리새인과 세리, 이 양자 모두가 죄인이다. 그런데, 겉으로는 점잖은 사람은 거의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으로서, 공식적으로 점잖지 못한 사람은 아주 ..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5.09
명령할 수 없는 사랑 명령할 수 없는 사랑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눅 16, 17)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논쟁하시는 가운데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율법의 영향력을 철회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온 것'이라는 사실을 그들에게 분명..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5.02
실종된 형제자매들 실종된 형제자매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눅 15, 2) 속담에 "어린아이들의 입은 진실을 말한다"는 말이 있다. 겉으로는 바리새인들의 입도 이런 것처럼 보인다. 예수님은 각 사람이 어떻게 보이는지 상관하지 않으..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4.27
생명을 위해 우선적인 것부터 생명을 위해 우선적인 것부터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눅 14, 3) 뜻밖의 불청객이 예수님의 안식일 식사를 방해한다. 한 병자가 예수님과 다른 손님들 앞에 말없이 서 있다. 이 환자의 메시지는 "나를 좀 ..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4.23
즐겨 베풀라! 하지만, 외식하는 교회에는.... 즐겨 베풀라! 하지만, 외식하는 교회에는....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눅 11, 42) 예수님을 자기 집에 초대했던 바리새인은 놀랍게도 십일조를 했으며, 심지어 양념용 야채들에 대해서도 십일조를 드렸다. 예수님은 그..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4.09
놀며 안식케 하는 명령 놀며 안식케 하는 명령 또 가라사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눅 6, 5) 예수님과 제자들이 갈등에 빠지는 이러한 규정들은 우리에게는 낯설다. 각종 활동, 재미와 오락들이 일을 쉬는 공휴일이나 주말을 가득 채운다. 하나님 앞에 평온함을 위해 생각했었던 안식일의 휴식은 ..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