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과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환난과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이 인정되고 힘없는 용사와 같으며 (시 88, 4) 성경에서 오늘 시편 88편 말씀보다 더 암울한 시편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 말씀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시기 - 무력함, 암흑, 내버려짐, 죽음의 임박을 표현한 말씀이다. 주님께서 .. 오늘의 편지/시편 2016.03.20
네 원수를 친구로 만들라 네 원수를 친구로 만들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넘겨 주리라 (수 8, 18)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전쟁없이 그냥 고향이 되지는 않았다. 성경 기술자 그리고 여호수아서의 기술자도 역시 "가나안은 여.. 오늘의 편지/여호수아 2014.07.15
하늘에 닿은 사다리와도 같은 시편 하늘에 닿은 사다리와도 같은 시편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시 22, 11) 자신이 가진 각종 능력들을 다 소진하고 가망이 없는 상황에 빠진 한 인간의 고통을 시편 22편보다도 더 정확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주 드물 것이다. 육체적, 영적인 각.. 오늘의 편지/시편 2013.05.26
하나님은 우리들의 편에 하나님은 우리들의 편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슥 4, 6) '너희가 꿈꾸는 각종 일들이 이뤄지지 않고, 이 일들을 통제하기 어렵고 모든 것이 너희에게서 다른 방향으로 가게 하라'는 계획들이 실패하.. 오늘의 편지/스가랴 2012.12.07
주님의 뜻대로 주님의 뜻대로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 35, 28) 사람들은 우리를 압박하고 위협하며 욕한다. 이럴 때, 서 있는 발 아래 지반까지도 흔들리게 된다. 그 어느 누가 이러한 상황을 모르겠는가?! 오늘 시편기자에게도 이와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그는 포위 당한 것처럼 .. 오늘의 편지/시편 2010.05.16
우리의 나약함을 치유하소서 우리의 나약함을 치유하소서 이에 시몬 베드로가 검을 가졌는데 이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요 18, 10) 이것이 자유의 몸으로서 예수님의 최후의 시간이다. 이 시간이 장차 올 것에 대한 인식으로 특징지워진다. 예수님을 체포하려는 무리들이 이..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9.10.11
기독교와 개독교의 차이 기독교와 개독교의 차이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고후 13, 4)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약함의 복음"의 중심인 예수 .. 오늘의 편지/고린도후서 2009.07.13
내 집안과 대문 청소부터 내 집안과 대문 청소부터 먼저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고전 5, 12) "고린도스럽게 산다"는 말은 곧 자제력 없이 비도덕적 그리고 방탕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런 삶을 단지 고린도 시내 뒷..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4.30
아직도 소유하지 못한 것 아직도 소유하지 못한 것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시 20, 7) 얼핏 보기에는 삶의 보장을 위해 외형적인 도움을 의지하는 것이 훨씬 더 유용할 것처럼 보인다. 병거나 말은 일단 안전에 대해 진정시키는 기분을 주며, 심지어는 남을 능가하는 우.. 되새김질편지/시편 200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