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손가락으로 사랑 손가락으로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고전 6, 2) 믿음의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 사이에 다툼 이미 고린도 교회에서도 있었다. 어쩌면 이런 다툼은 살아있는 교회에서 거의 늘 있는 현상처럼 보인다. 이제 바울은 '이런 다툼은 일반적인 법정에 속한 것이 아니..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16.06.09
약자들의 권리 약자들의 권리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출 2, 14) 파라오 딸의 양자였던 모세는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고 도망자가 된다. 정의를 위한 그의 강한 감정은 약자들이 무력으로 억압되는 일을 참을 수 없었다. 그는 채찍질하는 애굽 사람을 죽이고 자기 이득만을 .. 오늘의 편지/출애굽기 2016.04.20
피조물이 가진 권력의 책임 피조물이 가진 권력의 책임 그 날 하만이 마음이 기뻐 즐거이 나오더니 모르드개가 몸을 움직이지도 아니하는 것을 보고 매우 노하나 (에 5, 9) 하만은 최고의 기분이었으며 모든 것이 자기가 원하는대로 되어가고 있었다. 그는 왕의 식탁에서 식사하는 일까지도 허락되었으며, 이날도 다.. 오늘의 편지/에스더 2014.11.18
담대하게 주안에서 담대하게 주안에서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요일 2, 28) 오늘 본문은 그리스어 원어로 의미심장한 언어유희를 하고 있다. "Παρουσία"는 "예수의 재림"이고, "Παρρησία"는 예수께 속한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오늘의 편지/요한 일- 삼서 2014.10.28
믿지 못하는 원칙이라는 불통 믿지 못하는 원칙이라는 불통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요 12, 37) 소위 "나는 내 자신이 보는 것만을 단지 믿는다"는 발상은 그 자체에 모순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을 우리는 더 이상 믿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6.26
공의의 새벽을 위해 공의의 새벽을 위해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시 5, 11) 불신, 두려움과 분노가 자주 공동생활을 결정한다. 함께 하는 동료나 친구들이 거짓말을 일삼는가?! 이웃들이 떠벌리는가?! 왜 대부분 중대한 법을 어기는 사람들.. 오늘의 편지/시편 2013.08.11
생명의 떡을 일용할 양식처럼 생명의 떡을 일용할 양식처럼 먹으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 35) "생명의 떡" - 이 무슨 자기 스스로의 주장이란 말인가! 이 선언이 뒤따르던 무리들을 분열시킨 것은 당연하다. 한 무리는..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9.08.05
누가 우리를 ...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겠느냐? 양척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 (욥 9, 33) 인간 중에 그 어느 누구도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우리가 이것을 항상 주장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법정 앞에 세우시면, 우리는 수천가지 질문에 아무런 .. 되새김질편지/욥기 2009.04.04
동생 때문에? 동생때문에 시기심과 경쟁심을? 가죽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섰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사람 된 자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행 22, 25) 바울은 군중들에게 설교를 한다. 하지만 바울이 말을 마친 후에 소동이 벌어진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방인 가운데서도 .. 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2009.01.17
외모를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으신다 베드로가 입을 열어 가로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줄 깨달았도다 (행 10, 34 - 35) 이방인에 속하는 우리가 오늘날 성경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은 사도행전의 이 두 .. 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200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