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배우자를 통해 거룩하게 되는

그리스도의 편지 2016. 6. 11. 00:00

Candle




배우자를 통해 거룩하게 되는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고전 7, 14)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아주 손쉽게 시끄럽게 만들 수 있다. 한쪽에서는 "이 말을 어록에 기록되어야만 한다"고 하고, 다른 쪽은 "바울, 그대는 알고 있기나 하나? 시대가 어떻게 무섭게 변했는지를?"하고 말할지도 모른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대한 문제라면, 우리들 자신에게는 어느 편이 유효한가?!
    예를 들어,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두 청춘남녀가 있고, 남편 될 사람은 믿음의 공동체에 직분을 가지고 있고, 아내 될 여자는 믿음의 공동체에 속하지 않는 소위 불신자이다. 이들은 결혼을 해도 되는가 아니면 더 늦기 전에 헤어져야만 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해, 바울 사도는 "믿지 않는 부인이 믿는 남편을 통해서 거룩하게 된다"라고 용감한 말을 하고 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믿는 남편은 아내를 자유롭게 두지만, 자기 믿음을 아내 앞에서 결코 감추지 않을 것이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기도하고 아내를 공동체 모임에 초대할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네 아내를 결코 버리지 않음을 믿으라!"고 강조한다. 더 나아가서 "네 아내는 거룩하게 된다"고까지 말한다. 이것은 곧 "부인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 말씀은 결혼을 앞둔 그리스도인들이나 믿지 않는 배우자와 함께 사는 가정에서 '한 배우자가 어떻게 상대를 위해 중보해야 할지'에 대한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아울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아직 믿지 않는 배우자와 함께 사는 이웃을 위해 중보 기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중보를 통해 먼저 믿는 형제자매가 예수 그리스도께 신실하게 계속 머물게 되며, 또한 믿지 않는 배우자를 믿음으로 인도하여 구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믿지 않는 배우자와 살아가는 가정과 형제자매들을 위해 중보 기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7, 1 - 16 요 18, 33 - 38

배경 찬송은 "진정한 사랑이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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