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시 147, 5)
여호와 하나님의 하루 일과에 대해 또한 "불가한 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하나님 가운데서는 어떤 중요한 순서가 있기 마련이다.
이른 아침에 하나님은 먼저 간밤에 잠을 설치고 그 결과로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 모든 상하고 깨어진 자들 그리고 새로운 하루를 전혀 시작하려고 들지 않는 사람들을 보살피신다. 바로 이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최우선적으로 필요로 한다.
그리고 한낮에 하나님은 음식물을 공급하는 일로 분주하시다. 그것은 모든 것 - 우리는 물론 심지어 까마귀 새끼까지도 (9절) - 을 성장하게 하는 비다. 틈틈이 하나님은 생각을 변경하시고 폭력으로 자기 힘을 과시하고자 하는 남정네들을 용납하시지 않는다. 그리고 나서 저녁을 맞으시고, 하나님은 하늘의 별들이 모두 떠오른 것인지 헤아리신다. 그리고 아주 늦은 시간에 하나님은 자녀들을 위해 계명을 권하시며 삶의 이야기들을 읽어주신다. 바로 이런 하나님을 어떻게 멋지게 파악할 수 없을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우리들의 가장 아름다운 일과가 어떻게 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