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천사들이 노래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편지 2015. 7. 12. 00:00

Candle




천사들이 노래한 것처럼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107, 30)

  

    생명을 위협하는 광풍이 바다에서 일어났다. 배에 탄 선원들은 더 이상 배를 지탱할 수 없었다. 배가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가 물속 깊이 들어갔다" (26절) 이들은 더 이상 일어난 일을 걷잡을 수 있는 주인이 아니었다. 이들의 영혼은 두려움으로 거의 겁을 먹고 있었다. 오늘 시편 107편은 이런 상황을 너무나 입체적으로 묘사해서 마치 시편 기자가 스스로 그곳에 있었던 것과 같은 인상을 받는다.
    선원들이 더 이상 아무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았을 때, 이들은 기도하기로 결정했었다. 이들은 '이제 단지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들의 고난 속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향해 소리쳤었다". 그리고 난 뒤에 이들은 실제로 '어떻게 바다가 조용해지며 파도가 잠잠해지는지'를 체험하게 되었다.

  

   그 결과는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했다"라고 짧게 표현되었다. 몸소 한번 이러한 꼭 이러하거나 비슷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신 지'를 체험한 사람은 결코 이것을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를 이끌어내실 수 있다'는 체험은 또한 우리의 깊은 신앙의 토태에 속한다. 이때 우리는 단지 잠잠해지면 감사할 수 있을 뿐이다.




   1942년 10월 하와이에서 비행기 한 대가 떨어져 있는 섬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잘못 비행했고 목적지를 잃었습니다. 딴 사람들과 비행기는 태평양 상에서 비상 착륙을 했고 여덟사람은 작은 고무보트에 승선해야만 했었습니다. 18일 동안 이렇게 바다 위에서 열기와 갈증, 배고픔과 추위에 내버려졌었습니다. 먹을 것이라고는 몇개 오렌지가 전부였습니다.
   고난 속에서 이들은 단결했었고 이들 중에 한 사람이 매일 봉독하던 조그마한 신약 성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곧 이들은 함께 간구하기 시작했고 그 간구가 이루어졌습니다. 물고기들이 그들 보트 속으로 뛰어들어와 그들의 식량이 되었고 비가 내려서 식수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들의 기도는 그들을 자포자기 상태로부터 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107, 23 - 43, 롬 14, 10 - 13

배경 음악은 "고난이 유익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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