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시 8, 3 - 4)
새해 2015년 아침에 두려움이 아닌 감탄의 말씀이 오늘 시편 8편에 등장한다. 오늘 시편 본문은 가능한 자연재해나 희미한 감정으로, 하지만 세상에서 일어나는 분명한 일들 가운데서 단지 작은 수레바퀴가 되기 위해 시작하지 않는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무엇에 대해 경탄하고 있는가?! 시편 8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좋은 상황이 전혀 아니었던 시기에 기도한 것이다. 예루살렘과 나머지 전 지역에서의 삶이 결핍되고 힘들어졌었다. 믿음 상태도 현저하게 떨어졌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스스로 비천함을 느꼈으며, 이런 상황 아래서 시편 기자는 간절히 기도한다. 그는 성경에서 인간의 위대함, 존귀함과 영광에 대한 특별한 방법에 대해 말한다. 이것은 또한 오늘날 우리를 위해서도 큰 의미가 있다. 우리를 가장자리로 밀어내고 굴복시키고자 하는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존귀하게 여김을 받는 자들이다"고 기억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아무도 우리로부터 빼앗아 갈 수 없는 우리 자신들의 존엄성이다. 새해 새 아침에 뜻있는 출발을 위한 귀한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