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누가복음

잔치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니

그리스도의 편지 2013. 4. 25. 00:00

Candle




잔치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니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눅 14, 17)

 

    예수님의 복음은 생명 잔치로에의 초청이다. 각종 잔치들의 준비는 수많은 수고를 요구한다. 생명의 잔치는 결코 파티 서비스를 통해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각종 준비들을 몸소 직접 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것을 "너는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사 43, 24)고 말씀하셨다. 골고다로 향하는 길과 십자가 상에서 이런 끝없는 노력을 볼 수 있다. "다 이루었다!" (요 19, 30)란 밀씀과 함께 예수님은 숨을 거두셨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깨우시는 가운데, 하나님은 에수님을 인정하셨던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우리들은 잔치에 참예해서, 하나님의 잔칫상에 자리를 잡아도 된다. 각종 죄들을 용서하신다. 그 어떤 것도 잔치에서 우리를 더 이상 쫓아낼 수 없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초청을 취소한다. 이들은 하나님과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기뻐하고 즐기는 일보다도 더 중요하고 나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  애석하지만, 아직도 초대는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손님들과 더불어 잔치를 즐기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잔치에 우리들을 초청해 주시면, 이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 때, 우리들은 모든 것을 내버려 방치해도 되며, 하나님과 더불어 잔치를 즐겨도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초청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우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 17, 21) 는 말씀을 기억하며, 매일 우리들 가운데 베풀어지는 생명 잔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14, 15 - 24 마 26, 20 - 25

배경 찬송은 "여호와의 유월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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