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학개

예수 그리스도의 특사

그리스도의 편지 2009. 6. 7. 23:59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대사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취하고 너로 인을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 2, 23)

 

 


     스룹바벨은 이름없는 바벨론의 한 성인 유다의 총독이었다. 경제적인 형편이 넉넉치 못하고 공공 소유인 금전적 여유도 미미하며, 사람들도 종교적으로 동기부여가 활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임자는 하나님의 공동체가 서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성전이 완성되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추구하게 된다.
    스룹바벨은 모든 영역에 있어서 하나님의 축복이, 마침내 경제적으로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을까? 자신의 성전 건축이 전임 총독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게 되는 것은 그의 사기를 잃게 하지는 못한다. 마침내 그는 하나님의 안목에서 자신의 책임감이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게 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또는 교회에서 지극히 보잘 것 없이 봉사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안목으로는 아주 중요한 일이 될 수도 있다. 극히 제한된 주어진 가능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프리카의 말라비의 느코짜나 Silas Ncozana 주독일 대사에게 직업을 묻게 되면, 한결같이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라고 먼저 소개하고 난 다음에, "나는 말라비 대사"라고 소개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신학박사인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외교관이 되었다는 확신으로 항상 책임감을 수행하는 모습인 것입니다. 1992년 독재자를 몰아내기 위해 다른 민주 인사들과 합세해서 본국의 민주화를 실현했으며, 오늘날 말라비 어린이들을 기아와 에이즈로부터 구해내기 위하여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말라비 국민 하나하나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선사받았다는 확신으로 외교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학 2, 1 - 23,     21,  8 - 14

 

 

 배경 찬송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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