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살 수 없는 것을 얻는 기쁨

그리스도의 편지 2009. 4. 26. 05:46



 
살 수 없는 것을 얻는 기쁨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시 149, 4)

 
 

     시편 149편에서 우리는 비탄의 말도 간구도 아니라, 단지 큰 기쁨의 찬양만을 듣게 된다. 그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린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자신과 백성들을 구원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고난을 극복했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우리는 '시편 기자가 자신의 감사와 기쁨을 계속 전하고자 한다.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지고 퍼지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읽게 된다. 우리의 손, 입과 발로써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전적으로 표현해야 할 것이다. 소고와 수금, 음악, 노래와 윤무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감사를 드리는 이 축제는 엄청난 부활의 기쁨을 미리 나타내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땅 위에 부활한 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때, 공동체의 예배를 미리 맛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난하고 곤고한 자들을 도우시며, 외형적인 고통을 들어주시고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시편 149편의 찬양을 함께 따라 부를 충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모든 것에 기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살 수도 지불할 수도 없고 단지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지붕 위나 공원 귀퉁이에서 모이를 찾는 비둘기의 구구소리, 바람결에 종이가 팔랑거리는 소리, 뛰노는 아이들의 웅성거리는 소리 그리고 바람에 가지가 휘며 휘파람 소리를 내는 나무들의 합창이 그것입니다. 이 밖에도 은혜와도 같이 그저 선물로 받은 모든 것에 우리는 기뻐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기대하지 않고 갑자기 놀랍도록 다가오는 크고 작은 좋은 일들을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담너머 이웃 집에서 들려오는 쇼팽 피아노곡의 연습소리, 길 건너 낯선 사람의 정다운 미소,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옛 친구에게서 온 한장의 편지 그리고 누군가가 기대하지 않았던 용서를 빌 때, 우리는 한없이 기뻐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도저히 돈으로 살 수 없는 기쁨들인 것입니다. 이러한 값진 감사의 제목들을 찾고 감사할 수 있는 복된 주의 날이 되시길 .... 샬~~~롬

 

시 149,      3,  12 - 17                                                    

 

배경 찬송은 "날마다 주의 인자하심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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