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우리 인간들은 끝없이 위로 치솟아 오르고자 노력하며, 권력과 영향력을 끝없이 소유하고자 한다. 더나아가서 자기만의 안정을 추구한다. 성경은 이러한 인간의 태도를 아주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인간적인 권력의 표현으로 바벨탑이 그렇게 하늘까지 이르고자 했던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에돔족들은 산과 성들 속에서 난공불락이라고 잘못 생각했다. 오바댜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은 에돔족에만 단지 적용되는 내용이 결코 아니다. 자신들의 생명을 스스로 능력으로 안정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이들은 난공불락의 성곽이 얼마나 빨리 단순한 모래성이 되는지를 까마득하게 잊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회개하도록 부르신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만 한다. 자신감의 막다른 골목으로부터 빠져나와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늘나라 공동체로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무절제와 자만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하며 자유로와질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속죄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일은 참으로 기쁜 일임에 분명하다.
우리 각자각자는 서로 상이한 조건과 상황 아래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에 의해서 잡힌 몸이 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 유명한 예가 "사울"이 다마스커스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바울"로 변하며, 이방에 최초로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쓰임받았던 일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께서는 "...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린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고자 하시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순종케 하시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불치의 병과 반신불구가 되는 사고를 통해서도,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친히 개입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강권을 동원하시어 우리가 복음에 순종토록 하기 전에, 여호와께서 창조때 부터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자유의지'로써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