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내니 두려워 말라

그리스도의 편지 2011. 5. 15. 00:00

Candle




내니 두려워 말라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 (시 87, 3)

 

 

    매번 '이제 모두가 마음과 입, 두 손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은 우리와 모든 일에 큰 일을 행하신다'라고 찬양한다. 이런 찬양을 부를 때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게 두 손을 우리 머리 위에 얹고 "두려워 말라! 너는 나에게 속했으니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된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당신의 양손을 거두실지도 모른다'고 걱정한다. 하나님의 성에서 선포되어질 큰 이적은 단지 다른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유효한 것이다
.

 

    이러한 감사의 찬양을 좀 더 자주 불러도 좋을 것이다. 모든 결말에는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수없는 선행을 덧입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며, 물론 우리 자신도 그러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자주 드러내신 사실, 우리에게 변함없이 신실하게 대하시는 사실에 감사를 드려야만 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우리는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고 믿어야 할 것이다.

 

    험하고 악하기만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야말로 정말 무섭고 두렵기만 한 상황들에 처할 때가 많습니다. 이 두려움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두려움은 단순히 외적인 것 자체보다는 대부분 외적인 것을 접하고 난 뒤, 가지게 되는 우리 자신의 심적 반응일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전지전능하신 여호와를 믿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두려움은 더군다나 후자에 해당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두려움보다 훨씬 더 강하고 실제로 동행해 주시는 분,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등 뒤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담대하라!"고 말씀하시며,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요 6, 20)고 위로해 주십니다. 이 위로와 권면을 굳게 믿고 하나님께로 감사하며 나아가는 복된 주일날이 되시길 .... 샬~~~롬


시 87  벧전 2, 21 - 25

 

배경 찬송은 류수의 "나의 안에 거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