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시편
도처에서 늘 동행하신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2. 27. 00:29
도처에서 늘 동행하신 하나님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시 139, 8)
시편 139 편은 여호와 하나님과의 참되고 기쁜 체험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도이다. 이것은 조짐에 불과하다. 여기서 시편 기자의 몇몇 기도문들이 또한 비난에 차게 말투는 다 털어놓은 것이 결코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으로 시편기자의 노래를 장조에서부터 단조까지도 따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시편은 여호와 하나님과 '우리를 보시며 알아보시는' 하나님의 가능성들에 대한 경탄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우리의 전인생에 걸쳐 해당되며 유효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사랑으로 하늘나라와 지옥에 이르기까지, 동서남북은 물론이고 밤낮으로, 도처에 시간에 제약없이 우리와 함께 늘 동행하신다.
심지어는 우리가 경이롭게 되는 날까지도 여호와 하나님은 기꺼이 함께 하신다. 이에 대해 우리는 단지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을 뿐이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난폭하게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 더욱더 놀라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불손하게 될 이유가 결코 못된다. 오히려 우리의 속마음을 파악하시고 당신의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을 위해 우리는 하나님께 간구하고자 한다.
시편기자는 오늘 우리에게 "하늘에는 물론이고 지옥에도 계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고난과 문제들 가운데서도 우리 가까이에 임재하시며 늘 함께 동행하고 계십니다. 비록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 생명을 지탱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각종 수많은 어려움과 기쁨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감사하는 가운데 2009 년도 마지막 주일을 맞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변함없이 동행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이 밝아올 새해에도 변함없이 동행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놓고 맡기며 의지하기를 다짐하는 복된 마지막 주일이 되시길.... 샬~~~롬
배경 찬송은 "늘 주님과 함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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