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베드로전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사람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1. 27. 23:35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사람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3, 7)
그리스도교 복음이 남녀의 동등권을 위해 너무 적게 내지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종종 비판되고 있다. 오늘 말씀에서도 약한 성별로서 특징지워진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순복하기를 권면하고 있다. (1절) 하지만 처음부터 초대 교회 내에서는 남여의 관계를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보았다. 예수님은 여자를 남자와 완전히 동등하게 대하셨다. 왜냐하면 남녀 똑같이 영생의 은총을 받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미 지금 상속으로 양도되는 이런 선물의 관점에서 볼때,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다.
부부가 예수 그리스도 예수의 가르침 아래 거하게 되면, 남편은 이 지식에 따라서 아내를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거하게 된다. (7a) 함께 두손 모아 기도하는 가운데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께 같은 은혜와 선물을 위해 간청할 것이다. 이것은 두 부부가 서로 동등한 권리를 가진 파트너로 인정할 때에만 가능해진다.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할 것 없이 남녀가 동등하게 서로를 인정하면서 받들어 협력하는 것이 믿음대로 사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더군다나 가정에서 부부는 "생명의 은혜를 함께 상속받을 사람"으로 알고 서로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 존중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께로 향하는 기도가 막히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며 약함은 약함대로 강함은 강한대로 인정하는 형제 자매가 되시길 ..... 샬~~~롬
벧전 3, 1-7 벧전 1, 22-25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508장 찬송 "주와 같이 되기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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