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무엇을 위해 죽으셨나?

그리스도의 편지 2009. 9. 7. 00:05



 
무엇을 위해 죽으셨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저희에게 말하되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요 11,  50)

 
 

    어찌할 바를 모르는 분위기가 공의회 내에서 팽배했었다. 나사로에 부활과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구세주로 예수를 믿기 시작하는 사실에 대해 그들이 어떻게 반응할 수 있으며 또 반응해야 했을까?
    이에 대사장인 가야바는 호령한다. 우유부단과 지체되는 공의회의 성찰로써 그는 타협할 수도 없었으며 타협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사람들이 예수를 계속 따르게 되면, 로마군이 개입하고 결국 민족이 정치적으로 망하게 되는 결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한사람 예수가 죽고 그것으로 전 민족이 계속 살아남는 결정이 마땅한 것으로 여겨진 것이다.

 

    가야바는 아주 다루기 까다로운 상황 가운데서 자신의 호령으로 예언자가 되는 것을 그는 전혀 알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렇게 역사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뜻밖에 그리고 비밀리에 인간이 아주 다른 생각을 가지게 하시며, 당신의 도구로 만드실 수도 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으며, 당신의 죽음이 우리의 죄를 사했다는 것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혼자서 모든 죄와 대적해야 하셨으며,  혼자서 모든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야 하셨습니다. 두번째 강림절을 보내면서 오실 예수님이 무엇을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셨는지 깊이 생각해보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롬

 

요 11,  28 - 44,   단  5, 1 -7.17 - 30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01장 찬송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