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민수기

참음의 한계

그리스도의 편지 2009. 2. 28. 00:36

Candle




참음의 한계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민 14,  30 -31)


 

     오늘 텍스트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속 전해야만 하는 가혹한 말들이다. 이 말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인도하심에 맞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공개적으로 반역한 사실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이었다. 이들은 우리가 무지나 불신앙 속에서 종종 잘못 보는 것을 "하나님께서 그냥 단순하게 까다롭게 굴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확인했었다.
    여호와의 인내심이 결코 무진장하지만 않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약속하신 당신의 언약 안에 기꺼이 머무신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안식처인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히 3, 18 - 19). 하나님과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않는 사람은 미래를 가질 수 없는 것이다.

    

    불신앙으로 인한 모든 두려움과 걱정은 이렇게 거의 대부분 스스로 진실로 판명되게 된다. 하지만 모든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며 당신의 말씀을 지키시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약속의 땅으로 이들의 자녀들을 인도하신다. 경고는 결코 건성으로 들어넘길 수 없다. '믿는 자만이 오래 살아 남을 것'이며 (사 7, 9), 하나님과 함께 삶의 목적인 하나님의 나라와 영생에 이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매일 말씀을 보고 듣지만,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는 이내 흘려 버리는 일이 허다합니다. 우리 생활이 믿음 안에서 변화되고 나아지지도 않고, 믿음의 결실도 맺지 못하고 살아감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단순히 어리석고 악한 사실에는 오랫동안 참고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짓밟는다면, 여호와의 참으심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자애로운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에 감사하며, 여호와의 뜻에 따라 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민 14,  26 - 38,     17,  14 - 21                                               

 

배경 찬송은 "오 신실하신 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