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2009. 1. 20. 00:11

말씀으로 드리는 기도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겔 3, 3)
이어지는 다음 환상 속에서 에스겔은 탄식, 슬픔과 재앙의 말이 앞뒤로 기록되어진 두루마리 책을 보게 된다. 이것은 그가 선포해야 할 심판의 말들이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이 두루마리 책을 먹고, 이것을 네 배에 채워라"(겔 3, 2)는 아주 특별한 명령을 하신다. 이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먹도록 하신 것이 쓴 맛이 났음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입속에서 꿀처럼 달다"는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이것이 그에게 근원적인 영양이 되고 그의 삶을 변화시키고 온전히 성취하는 생명을 위한 떡이 된다.
이제 에스겔은 하나님의 사자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아들이고 심령 속에 품고자 한다. 우리 스스로 만나고 우리 자신에게 생명의 떡이 된 말씀을 우리는 계속 전할 수 있으며,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서 비록 두려움으로 나타날 것도 믿을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에스겔을 통해서, 우리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 말씀과 더불어 살아야할 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인간들 앞에 말씀 속에서 침묵하고 기다리시는 가운데 은밀히 존재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은 세상의 진리시요, 모든 길의 목적이며, 오늘과 내일의 소망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 대화하며 기도하는 것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보고 듣는 것은 자신을 하나님을 향해 열고 이 말씀의 빛 아래 자기 자신을 비춰보는 것입니다. 성경 메시지를 듣고 읽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겔 2, 1 - 3, 3 전 12, 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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