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외모를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 1. 00:03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으신다
베드로가 입을 열어 가로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줄 깨달았도다 (행 10, 34 - 35)
이방인에 속하는 우리가 오늘날 성경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은 사도행전의 이 두 구절 덕분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초교파적인 '아하 그렇구나! 체험'을 하지 않았더라면, 자유롭게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소식을 우리가 접하지 못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 메시지로 어떤 길을 그때 여셨는지를 과연 베드로가 깨달았을까? 우리는 물론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 우리가 과연 무엇을 배웠을까? 항상 문 틈 사이에 발을 끼우시고 문이 닫히지 않도록 하시어 우리에게 탈출구를 마련하시는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나 자신은 물론, 세상 사람들과 이 세상을 위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베드로는 자신이 서 있던 그늘을 과감하게 뛰쳐나왔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를 뒤덮는 그늘이 광범위하겠금 내버려 두시지 않도록 간구해야 한다. 이것으로 우리는 현 상황에서 뛰쳐나올 용기를 가지며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묵상말씀에서 베드로는'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시지 아니하시고'란 깨달음으로 말씀을 영접하고 믿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선포합니다. 베드로의 이 깨달음으로 이방지역에 복음이 활발하게 선포 되었으며, 우리가 오늘날 말씀을 믿을 권리와 자유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혹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는지 반성해 봅니다. 우리가 사람을 외모로 취함으로써 '그리스도의 편지'로서의 사명에 누가 되지 않는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행 10, 34 - 48, 요 32, 30 - 33,1
배경 찬송은 "그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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