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2008. 12. 23. 03:32

살아 우리에게 전해진 하나님 말씀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행 5, 38b-39a)
하나님의 행하심은 영속성을 띤다. 엄청난 수고를 할 수 있지만, 그 어떤 시스템도 이것을 없앨 수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불태워 버리거나 금지시키고 말씀을 계속 전하기 때문에 처벌하는 일을 계속 거듭해서 시도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으로 인해 고통을 당해야만 했을지라도, 다행스럽게도 오늘날까지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사도들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이제 사도들은 이스라엘의 최고 법정인 공회 앞에 서 있다. 하지만 그들은 혼자가 아니다. 율법교사 가말리엘은 재판관들에게 경솔한 판결에 대해 경고한다. 하나님께서 사도들 뒤에서 지원하고 계시는 지,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설교자와 청중들이 말씀으로 설교하며 듣는 것을 금지하시지 않으신다. 모든 시대에 걸쳐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뜻에 거역하여 말씀을 계속 전할 용기를 주신다. 사도들이 말씀으로부터 큰 권능과 도움이 나온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꺼이 사도들도 말씀을 선포한다. 오늘날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깨닫을 수 있음에 우리는 감사할 일이다.
오늘 묵상말씀은 '하나님께서 종종 우리와 더불어 우회하신다'는 사실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해방되어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황한 사실입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다보면,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에게 늦게 응답을 주신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가말리엘처럼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을 살피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행 5, 34-42, 요 14, 7-14
배경 찬송은 "찬양받으실 나의 주님"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