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하나님의 뜻 (손)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2. 21. 19:11

Candle




하나님의 뜻 - 하나님의 손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행 4, 31)

 

  

     그때 정말로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났다. 베드로와 요한 두 사도는 풀려났지만 조건부 집행유예 상태였다. 절대 '예수의 이름을 말하거나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는 재판 조건은 새로운 공동체의 계속적인 존재를 크게 위협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위협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두려움없이 말할 자유에 이르고자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했다. 행정적인 조치의 이와같은 마비시키는 효과는 하나님께 공동체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하게 했다. 이들은 모든 주위의 저항에 맞서서 하나님께서는 구속역사를 완성하실거라고 굳게 믿었다. 하나님 안에서 이러한 원초적인 믿음은 더 큰 과제인 세계 선교를 위해서 다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것을 통해 영적으로 밀어부치는 힘이 공동체를 휩쓸었다는 사실은 누구를 놀라게 했을까?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종종 사소한 두려움으로 호소하고 하나님께 결정적인 해결을 맡기게 되면, 이렇게 성령도 똑같이 사역한다. 성령은 우리가 복음을 계속 전하도록, 우리의 마음, 입과 손을 열게한다.


    
우리의 생명으로 또는 우리의 죽음으로 또는 복음과 공익을 위해서 가능한 작은 위험을 치를지에 대한 결정은 우리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하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렇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과 죽음은 오로지 하나님 손에 달려있고, 하나님이 우리를 죽음에서 이끌어 영생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에서 좋은 한주간 출발하시길...  
샬~~~롬


     행 4, 23-31,   렘 10, 6-12
 

배경 찬송은 "찬양받으실 나의 주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