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돌이킬 수 있는 자유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2. 17. 03:21

Candle




되돌이킬 수 있는 자유를 허락하심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행 2,  38)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한단 말인가?" 베드로의 설교 끝에 이렇게 사람들은 베드로에게 질문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넘쳐 흐르지 않았다. 하지만 말씀이 그들을 흥분케 했으며, 마음 속 깊이 들어갔다. 베드로는 이들에게 간결하고도 명백하게 "회개하고 돌이켜라! 예수 그리스도께로 되돌아 오라!  예수님께 너희 삶의 주권을 맡겨라!"라고 대답했다.
    예수님은 지금까지 삶에서의 패덕과 태만을 제거하신다. 생명을 멸하는 옛 짐을 십자가에서 가볍게 해주신다. 예수님께 속해 있는 사람에게 더 이상 지난 과거에 대해 묻지 않고, 새생명에 자유롭게 하며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 나아가서 예수님의 권능으로써 그를 강하게 하시며 인도하신다.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한단 말인가?" "그리스도 예수님께로 완전히 돌아오라! 세례 중에 너희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진실로 받아들이라! 너희를 예수님 손에 온전히 맡기고, 예수님의 용서와 예수님의 영을 확신할 수 있도록 하라!" 아직 대답이 주어져야 하는 질문과 해당되는 심령을 위해서는 이 초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가 자전거나 자동차를 몰고 어디를 가다가 방향을 바꿔서 되돌아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되돌아 갈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길을 잘못 들었을 때, 우리가 이렇게 쉽게 방향을 돌이킬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용이한 일인지요? 그런데 우리 삶도 이처럼 제대로 되지 않아 쉽게 되돌이킬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오늘 묵상 말씀은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되돌아 설 수 있다는 초대입니다. 이 얼마나 평온케 하며 대단한 초대인지요?  우리가 이 초대에 기꺼이 응하여, 항상 예수님에게로 푯대를 맞추는 하루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행 2, 37-41,   요 19, 25-27
 

배경 찬송은 "사랑하는 자녀야"입니다.